金令培대행“내각제추진 현단계선 부적절”
수정 1999-05-22 00:00
입력 1999-05-22 00:00
김대행은 인천방송(iTV)의 ‘손숙의 일요일에 만난 사람’프로그램 녹화에서 “이 시대는 개혁이 과제이며 개혁은 아직 시작단계”라면서 “이 단계에서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면 경제회복과 개혁이 주저 앉을 우려가 있다”고밝혔다.그는 “내각제 개헌은 약속대로 지켜져야 하지만 이 시기만큼은 넘어가야 한다는 국민의 뜻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행은 8월 전당대회의 연기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변함이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그때 가봐서 사정이 불가피하면 그럴 지도 모른다”고말했다.
추승호 기자 chu@
1999-05-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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