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일반투자자에 50% 배정/금감위 전체회의 승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9-05-22 00:00
입력 1999-05-22 00:00
기업 공개시 공모를 통해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주식 비율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경우 20%에서 50%로 높아진다.대신 기관투자자의 몫은 현재 60%에서 30%로 낮아진다.

기업들은 오는 2002년 말까지 은행으로부터 한도 이상으로 빌린 30조여원을 모두 갚아야 한다.생보사들도 자산건전성 기준이 강화돼 2004년 3월 말까지5조1,247억원을 증자 등으로 확충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은행 증권 투신 보험 등 각종 감독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기업 공개시 주식배정비율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경우 우리사주조합 비율은 종전처럼 20%를 배정했으나 증권저축 가입자에게만 20%를 주던 것을 일반투자자에게 50%로 높였다.

코스닥 상장기업의 경우 증권저축자 50%,일반투자자 20%로 배정하던 것을일반투자자 70%로 일원화하고 기관투자자는 종전처럼 30%를 유지했다.



자기자본의 25%로 제한한 대주주 신용공여 한도와 10%로 정한 은행 자회사신용공여 한도를 24일부터 적용하는 등 신용공여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
1999-05-2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