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瑞環 中 政協주석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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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5-10 00:00
입력 1999-05-10 00:00
리루이환(李瑞環)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주석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상무위원이 9일 저녁 방한했다.

리 정협주석은 1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며,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과도 개별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리 정협주석은 12일부터 경주 울산 제주를 방문,문화유적과 산업시설을 둘러본 뒤 15일 이한할 예정이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그의 방한에는 중국 정협 및 국무원의 장·차관급인사 50여명이 수행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1999-05-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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