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금리 4월 9%대 진입…가계대출은 소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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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28 00:00
입력 1999-04-28 00:00
은행 대출금리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기업대출 평균금리가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그러나 가계대출금리의 인하 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서민들의고충은 여전한 편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금융기관 금리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대출 평균금리는 전달(10.75%)보다 0.48%포인트 떨어진 10.27%다.최근 하락 추세에 비추어 볼 때 4월중에는 9%대 진입이 예상된다.기업대출금리는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전달 10.07%에서 9.7%로 떨어진데 힘입어 9.84%를 기록,한은이 통계를 잡기 시작한 95년12월 이후 처음 한자릿수로 떨어졌다.대기업은 10.32%였다.



가계대출금리도 전달(11.86%)보다 소폭 떨어져 11.68%를 기록했다.그러나기업이나 공공부문 대출(8.7%)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인데다 인하 폭도 0.18%포인트로 상대적으로 작았다.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高)금리로 끌어들인 예금의 만기가 올 상반기중에 돌아오면 대출금리를 1%포인트 남짓 더 내릴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unopark@
1999-04-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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