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안총리,포용정책 지지 앞장 다짐/韓·泰정상회담 안팎
수정 1999-04-27 00:00
입력 1999-04-27 00:00
따라서 정상회담은 우호관계를 다지는 데 목적을 둔,다분히 의전적인 의미가 컸다.김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앞서 공자(孔子)의 논어(論語)를 인용,“좋은 친구가 멀리서 왔으니 이처럼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환영을 한데서도 이를 감지할 수 있다.실제로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우호협력,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추안 총리는 김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 설명에 지지를 표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아세안 등 국제무대에서 지지가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이 그것이다.두 정상이 한·태 범죄인 인도조약을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 구축으로 평가한 것도 양국관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부분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04-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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