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공위성 ‘우리별 3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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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22 00:00
입력 1999-04-22 00:00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5년간의 노력 끝에 국산 인공위성 ‘우리별 3호’ 개발을 완료,21일 공개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495㎜,604㎜,852㎜에 무게 110㎏의 소형 위성으로다채널 지구 촬영시스템과 우주환경 관측용 실험장치를 탑재한 우리별 3호는 원격 우주탐사 및 인공위성 제작·활용기술 습득을 목표로 개발됐다.특히설계부터 부품제작,조립에 이르기까지 국내 연구진이 주축이 돼 제작한 국산 1호 인공위성이라는 점에서 92년과 93년 발사된 우리별 1호 및 2호와 구분된다.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명예소장 최순달(崔順達)박사는 “소형위성을 이용한 원격 우주탐사 뿐아니라 환경 해양 기상 이동통신 등 첨단과학분야에서 선두 기술군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우리별 3호는 고도 720㎞의 궤도에서 지구관측 및 실험을 하게 된다. 15m해상도의 3파장 CCD(고체촬영소자)카메라 대용량 기억장치 위성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3축 자세제어시스템 태양전지판 전개시스템 저궤도위성용 위치추적시스템 등 새로운기술이 우주에서 제대로 작동되는 지도 검증하게 된다.

우리별 3호는 현재 KAIST 인공위성센터 청정실에 설치돼 있으며 오는 30일인도 샤르발사장으로 운송된 뒤 5월 29일 인도우주개발연구소의 PSLV로켓에실려 발사된다.우리 지상국과의 첫 교신은 발사 후 7시간30분 후로 예정돼있다.

대덕 함혜리기자 lotus@
1999-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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