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상 최대폭 41.45P 상승
수정 1999-04-20 00:00
입력 1999-04-20 00:00
19일 주식시장에서는 엔화강세와 해외증시 동반 상승세,반도체 빅딜 등 5대 그룹 구조조정의 기대감 확산 등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무려 41.45포인트(5.7%)나 오른 766.59를 기록했다.이날 상승폭은 종전의 사상 최대 상승폭이었던 지난해 12월19일의 41.09포인트를 경신한것이며 종가기준 종합주가지수는 97년 7월12일(767.27) 이후 최고 기록이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373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4개 등 404개였다.증시전문가들은 각종 호재에다 외국인과 뮤추얼펀드,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이뤄진 투신권의 매수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급등에 따른 후유증도 예상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1999-04-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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