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강혜련씨 내일부터 ‘水流’ 공연
수정 1999-04-16 00:00
입력 1999-04-16 00:00
그가 17,18일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리는 ‘수류(水流) Flow of Water’는 물에 대한 연구를 몸짓으로 풀어내는 본격적인 시도이다.두번째 개인 공연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줄거리가 있는 무용극이 아니다.물의 이미지와 움직임,빛깔,형태,역동성을 몸짓으로 표현한다.물의 형태·유동·장력·파장’ 등 4개의 주제에 맞게 안무와 구성을 달리 했다.
고은희 이희승 이경은 신종철 등 주목 받는 무용수들이 강혜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그동안 쌓은 기교와 연기력을 솔로와 듀엣,군무 형태로 선보인다.
강혜련과 예술 작업을 여러차례 같이한 디자이너 정구호가 무대미술과 의상디자인을 맡았다.음악은 서울대 음대를 나온 권병준이 꾸몄다.(02)2272-2153이종수기자 vielee@
1999-04-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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