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퀘일 대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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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16 00:00
입력 1999-04-16 00:00
그는 이날 모교인 인디애나주 헌팅턴 노스헌팅턴고교에서 행한 출마연설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의 부정직한 10년을 끝내고 미국을 새로이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89년부터 93년까지 조지 부시 전대통령 하에서 부통령을 지낸 그는 지난해부터 출마를 밝혀왔으며 76년 하원에 첫발을 디딘뒤 80년 상원의원 당선,86년 미국내 최대 표차 상원재선 등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화려한 정치경력을 보여왔다.
상원재임시 군사위,예산위,노동위,인권위 등에서 굵직한 안건들을 많이 제안,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실업자들을 위한 직업훈련법 제정은 아직도 그의역작으로 꼽힌다.
88년 부시 행정부에서 부통령직 수행시 무려 47차례 외국 공식방문으로 외교관계를 탄탄히 다졌으며 국가 우주위원회,국가 경쟁력위원회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3자녀의 아버지로 신앙과 가족사랑,자유 방어를 바탕으로한 위대한 미국을기치로 다시 출마한 퀘일은 그러나 고향 인디애너를 제외하고는 지명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이로써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전에는 부시 텍사스주지사와 엘리자베스 돌 전 적십자사총재를 비롯,봅 스미스 뉴햄프셔주 상원의원,패트 뷰캐넌 3번째 도전자,언론인 스티브 포브스,라마 알렉산더 전 테네시 주지사,그리고 애리조나주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 모두 8명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hay@
1999-04-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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