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차동시분양 양극화현상 심화
수정 1999-04-14 00:00
입력 1999-04-14 00:00
12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 나온 10개 지역 아파트 35개 평형 중 5개 평형이 50%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청약률은 최근 국세청의 청약통장 불법거래 조사 및 구리·토평지역에서의 분양열기가 거품이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방배동 현대 등 일부 인기아파트는 최고 51.6대 1의경쟁률을 보였지만 구로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33평형은 405가구 모집에 185명만이 신청했다.또 최근 감자(減資)를 추진하고 있는 관악산 벽산타운도 24평형,42평형 모두 크게 미달됐다.
3차 동시분양의 당첨자와 동·호수,예비순위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다.
1999-04-1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