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새 사무총장 선출 실패
수정 1999-04-02 00:00
입력 1999-04-02 00:00
WTO는 2대 총장 선출시한인 이날 일반이사회(각료회의 휴회기간중 최고 의결기능 수행) 회의를 열어 후임 총장 경합에서 끝까지 남은 수파차이 파닛팍(53) 태국 부총리와 마이크 무어(50) 전 뉴질랜드 총리 가운데 한명을 회원국 합의로 뽑으려고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약 20분만에 산회했다.
알리 음추모 이사회 의장(탄자니아 대사)은 “지지 세력간의 견해차가 너무커 두 후보 중 누구도 회원국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없었다”며 이사회가부활절 휴일을 끝내고 재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9-04-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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