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대통령,佛 방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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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31 00:00
입력 1999-03-31 00:00
파리 AFP 연합 프랑스와 이란이 양국 정상의 만찬석상에서 포도주 축배를 꼭 들어야 하느냐는 의전상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은 끝에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대통령이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프랑스 국빈방문을 연기하는 의외의사태로 발전.

29일 프랑스 관리들에 따르면 이란은 회교율법의 금주 규정에 따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베푸는 만찬에서 하타미 대통령이 포도주 축배를 들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프랑스측은 관례대로 두사람이 축배를 들어야 한다고 고집,결국 방문계획이 연기된 것.

지난 79년의 이란 회교혁명 이후 이란의 국가원수로는 처음 프랑스를 방문하려던 하타미 대통령은 최근 이탈리아 방문 때도 채소와 물,과일 쥬스만 먹었으며 술과 고기는 일체 삼갔다고.
1999-03-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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