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군,코소보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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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29 00:00
입력 1999-03-29 00:00
[티라나 AFP 연합] 유고연방군이 27일 알바니아계 주민 2만 여명을 코소보주에서 강제 추방했으며 추가로 수천명을 추방하려 하고 있다고 알바니아 정부가 밝혔다.

메실라 도다트 지방정부 부대변인은 이날 “세르비아군이 자코비차 일대 마을 주민들을 트럭 400대에 강제 분승시켜 차를 국경선 쪽으로 몰도록 했다”고 말했다.



자코비차 도심은 코소보주 주도인 프리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75㎞ 떨어져있으며 알바니아와의 국경선과는 10㎞ 정도에 불과한 곳이다.

도다트 대변인은 이어 “알바니아계 주민 2만명 이상이 국경 초소 모리나를 지나 알바니아로 넘어왔으며 아직도 수천명이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고있다”고 말했다.
1999-03-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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