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연체비율 사상최고
수정 1999-03-29 00:00
입력 1999-03-29 00:00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조흥 한빛 제일 서울 외환 신한은행등 6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9조806억원으로 1월 말보다 809억원이줄었다.대출금 중 연체된 금액은 2조902억원으로 1월보다 2,763억원이 늘어나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만에 2조원대로 올라섰다.이에따라 2월의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10.95%를 기록했다.
최근 금리안정 여파로 은행들은 넘치는 돈을 마땅히 굴릴 곳을 찾지 못해대출세일에 나서고 있음에도 연체비율이 치솟는 것을 보면 일반서민들은 금리하락과 대출세일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1999-03-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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