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요금만 비싼 빠른 우편제 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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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24 00:00
입력 1999-03-24 00:00
업무 때문에 거의 매일 우편으로 자료를 발송하거나 받아보고 있는데 ‘빠른 우편제도’가 갈수록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빠른 우편을 이용해 발송하면 대도시간은 다음날 근무일 이전에 도착하고교통이 아무리 불편한 지역이라도 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빠른우편과 일반우편을 구분하지 않고 오전·오후 한번씩 동시에 우편물을수집하다보니 우편요금이 비싼 빠른우편도 일반우편과 별 차이없이 배달되고 있는 것이다.

빠른우편을 이용해도 대도시의 경우 2∼3일씩이나 걸리고 토요일이나 공휴일 1∼2일 전에 발송하더라도 휴일이 지나서야 배달되기 때문에 비싼 요금만 허비하는 꼴이다.더구나 사서함 사용자들은 거의 제때에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명분이 약한 빠른우편 제도로 우편료만 인상할 것이 아니라 우편료를 하향조정해 빠른·일반우편 구분없이 최대한 빠른 배달체제로 전환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1999-03-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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