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洪원명군 무조건 석방 시사…泰언론 보도
수정 1999-03-19 00:00
입력 1999-03-19 00:00
협상대표단장으로 북한정부의 전권을 위임받고 온 이도섭 북한 외무성 의전국장은 이날 저녁 위라삭 푸트라쿤 태국 외무부 동아시아국장과 3시간동안 회담을 마친 후 태국기자들에게 이같은 의사를 밝혔으나 석방 시기는 말하지 않았다고 두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어 “양국이 충분히 협력해서 문제 해결책을 찾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그때까지 기다려 봅시다”고 덧붙여 원명군의 석방과 납치 관련 북한인들에 대한 처벌 중지를 연계시키려는 노력을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6일 밤 비밀리에 도착한 이도섭은 북한이 지난 30년간 양국간 우호관계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왔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태국의 인도적 입장을 높이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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