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英오픈배드민턴 오늘 개막
수정 1999-03-10 00:00
입력 1999-03-10 00:00
올해로 출범 100주년을 맞은 전영 오픈은 오는 5월 세계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5개 전종목에 걸쳐 톱랭커들이 총출동,잇단 명승부로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번 대회 관심은 한국의 간판종목인 복식 우승 여부.혼합복식 세계 최강인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조와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여자복식의 나경민-정재희(삼성전기)조가 정상급 선수들과 한판승부를 벼르고 있다.
이들은 지난 주 전초전격인 스웨덴 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정상을 인정받기위해서는 이번 대회의 벽을 넘어야한다.특히 나경민-정재희조가 애틀랜타올림픽 우승이후 무패가도를 질주중인 최강 게페이-구준조(중국)를 격파할 수 있느냐가 최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1999-03-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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