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주변 테마공원 조성
수정 1999-03-04 00:00
입력 1999-03-04 00:00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3일 올해 안에 신도림역 북쪽 2,075평 넓이의 광장에 주제가 있는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신도림역 일대의 공해유발형 공장이 이전하고 아파트 6,400여 가구와 쇼핑센터 및 업무용 빌딩이 들어서는 등 지역여건이 크게 바뀜에 따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구의 이미지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구는 현재 주변여건과 관련된 테마를 찾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토론과 만남의 공원,문화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원,산책 및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자연공원이나 생태계 보존공원,벚꽃·무궁화·단풍광장과 같은 식물공원 등 여러가지 의견이 제시된 상태다.
구는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30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고 이달 안에 테마선정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끝낸뒤 다음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7월에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金宰淳
1999-03-0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