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보건소 값비싼 의료장비 ‘낮잠’
수정 1999-03-01 00:00
입력 1999-03-01 00:00
서구·연수·남동구보건소 등 각 보건소는 지난 97년부터 수억원의 예산을들여 초음파진단기·내시경 등을 잇따라 들여와 주민들에게 일반병원의 3만∼7만원보다 싼 2만∼2만6,000원씩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홍보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이들 장비를 이용하는 주민은 보건소당 월평균 10∼2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구보건소는 97년 4월 1억3,000만원을 들여 초음파진단기와 내시경을 구입했으나 월평균 이용객이 20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연수구보건소도 지난해 3월 8,300만원을 들여 초음파진단기를 구입했으나월평균 이용객이 10여명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건소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낮은데다 홍보마저 부족해 이용객이 적다”고 말했다.
인천l金學準hjkim@
1999-03-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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