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거래 이점은/수수료 싸고 언제든지 주문 가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9-03-01 00:00
입력 1999-03-01 00:00
李만석씨(43)는 지난해부터 말로만 듣던 사이버 증권거래를 이용하고 있다.

9년째 주식투자를 해 온 베테랑이다.자영업을 하느라 자주 증권사 객장에 갈 수도 없어 주로 전화로 주문을 했으나 갑갑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주식을 사고 팔 때마다 떼이는 1.3% 가량의 각종 수수료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던 참이었다.

사이버거래를 시작한 뒤로는 편하기 그지없다.수수료가 싸진데다 사무실에서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내고 다양한 정보와 투자상담까지 받고있다.

사이버거래를 하려면 먼저 증권사 객장을 찾아가 계좌를 개설한 뒤 홈트레이딩 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이때 이용자ID와 비밀번호가 주어진다.

이용신청서를 제출하면 증권사들이 매매주문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CD롬 타이틀을 주는 데 이것을 받아 사용할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면된다.인터넷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보안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대부분 조회업무는 신청일부터,매매주문 등 업무서비스는 신청한 다음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컴퓨터를 켠 뒤 초기접속 화면이 뜨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이용자 ID등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망에 연결된다.

▒수수료 대형 증권사들은 대부분 아직 일반 매매 때와 마찬가지로 거래금액의 0.5%씩을 수수료로 떼고 있다.그러나 세종증권을 비롯,신흥,동부등 일부 중소형사들은 수수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기타 서비스 증권사들마다 매매가 가능한 대상이 다르다.대우와 대신·쌍용·동원·삼성증권은 주식 이외에 선물과 옵션 거래도 가능하다.

현대나 LG는 대형사이지만 주식만 거래한다.가입에 앞서 서비스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형사들은 수수료 경쟁보다는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강조,그 종류가 다양하다.대신증권의 경우 은행으로의 이체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모주 청약도 가능하다.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매매도 가능하다.한번 접속으로 여러 계좌의 조회와 주문이 가능한 복수계좌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현물 및 선물·옵션 복수종목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화면 아래부분에 거래체결 내역이자동으로 올라오게 된다.쌍용증권은 은행홈뱅킹을 이용해 은행계좌에서 쌍용증권계좌로 입·출금이모두 가능하다.현재 다른 증권사의 경우 출금만 가능하다.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상장사 투자분석 자료의 조회도 가능하다.

金均美 kmkim@
1999-03-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