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銀 급격한 구조조정없다”
수정 1999-02-24 00:00
입력 1999-02-24 00:00
2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HSBC는 정부와 서울은행 인수 협상을 벌이면서 대규모의 인원감축 등 급격한 구조조정은 추진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HSBC는 서울은행이 3,000명에 가까운 직원을 정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중장기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는 HSBC의 보수성을감안하면 현 체제를 당분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은행의 현 경영진은 대부분 교체하고 이사회 기능은 비상임이사 중심으로 크게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행의 인원 수는 7,500명에서 지난해 말 4,744명으로,점포 수는 357개에서 291개로 각각 줄었다. 점포당 평균인원은 현재 12명이다.
한편 HSBC는 이미 한국에 진출한 지점과 서울은행을 합칠 계획이며 은행 이름은 HSBC가 포함된 것으로 바꿀 예정이다.
서울은행은 5월 본계약이 체결되면 거래소 상장이 폐지된다.
白汶一
1999-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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