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부실여신 3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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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2-19 00:00
입력 1999-02-19 00:00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부실여신과 지난해 적자 규모가 각각 3조원에 이르는 등 경영이 방만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산업은행의 예비검사 결과 기아자동차 9,000억원을 비롯해 지난해 새로 발생한 부실여신만 2조원을 넘는다고 밝혔다.

98년 이전에 한보에 물린 대출금 7,0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말 현재총 부실여신은 총 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실여신은 대출금 상환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과 대출금 회수가 의문시되는 회수의문,회수가 불가능한 추정손실 등이 포함됐다.

宋準彩 금감원 검사4국장은 “부실여신의 정확한 규모는 22일부터 시작될본검사가 끝나야 알 수 있지만 지난해 신규 부실여신만 2조원을 넘는다”고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본검사에서는 부실여신의 전체 규모와 부실경영의 책임을 가리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부실경영의 책임이 드러나는 임·직원의경우 검사를 위임한 재정경제부에 문책 등의 징계를 건의하기로 했다.

白汶一 mip@
1999-02-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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