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40일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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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2-18 00:00
입력 1999-02-18 00:00
국세청이 영진약품공업(회장 金生基)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10일부터 서울국세청 산하 조사요원 20명을 동원,영진약품에 대해 40일간에 걸쳐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조사요원들은 이날 영진약품으로부터 회계장부 등을 대거 압수,정밀 분석중이다.국세청은 이 회사의 ▒매출누락 및 허위 회계장부 작성여부 ▒경영진의 회사공금 및 유용 ▒재산은닉 및 도피 ▒부동산투기 등의 혐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영진구론산 등 드링크제 생산전문의 업계 7위권인 중견 제약업체로 IMF가 터진 직후인 97년말 부도가 났다.
1999-0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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