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전혀 차별없이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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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29 00:00
입력 1999-01-29 00:00
金大中대통령은 28일 낮 외국인투자기업과 투자은행 대표,외국언론인,주한외교사절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146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기업들이 이익을많이 남기도록 하겠다”면서 적극적인 대한(對韓)투자를 요청했다. 金대통령은 “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외국기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국적은 다르지만 똑같이 사랑하고 보호해야 할 한국의 기업이라고 느끼고 있다”면서 “행정규제,노동시장,무역·통관제도 등 기업경영환경개선이 보다과감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한국에서 사업을 할 때 국내기업과 전혀 차별이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실을 지적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제임스 루니 쌍용템플턴투자신탁 대표이사는 “한국의 주식시장은 과거 10년간의 침체를 깨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해 주가지수가 장기적으로 2,00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梁承賢 yangbak@
1999-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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