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5일 전국 시·도 지방경찰청장을 비롯,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간부인사가 단행된다. 경찰대학장과 경찰청 차장 등 치안정감 2명과 치안감 7∼8명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 차장에는 지방청장인 L치안감이,경찰대학장에는 역시 지방청장인 또다른 L치안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청장에는 본청 국장인 L씨와 청와대에 파견근무중인 Y씨 등이 물망에오르고 있으며 본청 정보국장에는 지방청장인 K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남청장에는 본청의 L·P씨 등이,대구·경북청장에는 P·C씨,충남청장에는 S씨 등이,전남청장에는 지방청의 P·L씨 등이,충북청장에는 본청의 K씨 등이 거론된다. 경찰청은 지방청장 인사에 이어 경무관,총경 승진인사도 단행,이달 중으로경찰 간부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각 지방경찰청별로 경정이하 심사승진자 명단을 확정,발표하는 등 경정·경감·경위 등 경찰 중간간부 인사를 마쳤다. 2,700여명의 중간 간부들이 승진한 이번 인사는 신군부가 권력을 잡으면서지난 80년 단행한 ‘경찰 대숙정’ 이후 최대 규모로 꼽힌다.경정 승진자 240명,경감 승진자 670명,경위 승진자 1,800명으로 지난해의 승진 규모(경정 94명,경감 325명,경위 839명)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1999-01-2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