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한국대한항공 고난도 ‘B속공’ 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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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25 00:00
입력 1999-01-25 00:00
대한항공이 또 LG화재를 무너뜨리며 주포 박희상의 3,000킬 돌파를 자축했다. 대한항공은 2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 더블리그에서 노장 최천식(17득점)과 고려증권 출신 박선출(12득점)의속공을 앞세워 LG를 3-0(25-23 25-19 25-21)으로 완파,4승2패로 상위권 진출길을 열었다.LG는 2차대회 들어 실업팀에 모두 패하는 수모를 당하며 2승4패로 떨어졌다. 대한항공 박희상은 이날 공격점수 10점을 보태 통산 3,005킬(공격에 의한득점과 득권 합계)을 달성,남녀 통틀어 역대 7번째 3,000킬 기록 보유자가됐다. 높이에서 열세를 보인 대한항공은 이날 시간차와 단조로운 오픈공격에 의존한 LG를 비장의 B속공으로 무차별 난타,압승을 거뒀다.실업 11년차인 최천식과 박선출은 세터 김경훈과 호흡을 맞춰 가장 어려운 공격인 B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최천식은 19-23으로 뒤진 1세트 후반 LG 구준회의 왼쪽공격을 3차례나 블로킹하는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대한항공은 최천식의 활약으로 LG를 19점에 묶어둔 채연속 6득점,게임을 뒤집었다. 한편 전날 열린 삼성화재-현대자동차의 라이벌전에서는 삼성이 3-0(25-22 25-23 25-21)으로 완승했다.삼성은 이로써 5승1패로 현대와 동률을 이뤘으나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남자부 대한항공(4승2패) 3-0 LG화재(2승4패)
1999-01-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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