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곡물 수입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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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20 00:00
입력 1999-01-20 00:00
한국인의 식탁이 인체 유해여부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외국산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 19일 농림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 음식의 주재료인 된장과 간장 대부분이 수입산 유전자변형 콩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콩을 사용한 일부 라면,콩나물,두부 등도 유전자변형 콩으로 만들어진다. 유전자변형 농작물로는 콩 이외에 옥수수,감자 등이 있다.지난 한해동안 옥수수 104만t,콩 39만t,감자 800t 등이 수입됐다.이중 10% 정도가 유전자변형 농작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유통된 콩 162만t중 4분의 1 정도가 유전자변형 콩이었다. 주로 미국에서 수입한 이들 유전자변형 콩,옥수수 등은 원형대로 팔리기 보다는 대부분 두부,기름,두유,과자,물엿,콘칩,사료 등으로 가공돼 유통되고있다.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한 76개 업체들이 거의 100%미국산 콩을 우리 된장과 간장 원료로 쓰고 있다”며 ‘식물성 단백질’이라고 홍보하는 가공식품은 대부분 수입콩이 사용됐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고말했다.두부제조업체의 95%도 수입콩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1999-01-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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