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세계Jr쇼트트랙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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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19 00:00
입력 1999-01-19 00:00
김문정(17·정신여고)이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99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84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민정은 1,000m에서도 1분32초702로 골인해 주민진(보성여중·1분32초806)과 전다혜(대구여중·1분32초989)를 제치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김문정은 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중 부상당한 원혜경(고려대)을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최근 기량이 부쩍 향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1999-01-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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