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 8개 버스업체 市, 상반기중 면허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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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16 00:00
입력 1999-01-16 00:00
서울시 시내버스 구조조정에 따른 버스업체 퇴출 명단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5일 그동안 부도 등으로 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된 8개 업체에 대해 올 상반기중 면허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면허취소 결정을 내린 퇴출 대상업체는 남부운수(70,76,753번) 동부운수(522,522-2번) 범진여객(88-1,89,89-1번) 삼원여객(97-2,좌석 797번)신진운수(83,83-1,288,순환 414번) 유진운수(104,104-1번) 등 6개 업체와 이미 운행중지 상태에 있는 영동교통 우성버스 등이다. 시는 오는 3월중 면허취소를 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곧바로 이들 업체에 대해 면허를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가 버스업체의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시는 면허취소에 따른 노선의 공백상태를 막기 위해 입찰방식으로 경영이양호한 업체에 넘길 방침이며 필요하면 노선 재조정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영이 악화된 업체는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부실할 뿐만아니라 버스업체의 개혁에 계속 걸림돌로 작용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영이 부실한 업체는 과감하게 정리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金龍秀
1999-01-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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