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백악관은 11일 위증과 사법방해 등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사유는 미국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중범죄 및 비행의 기준에합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각돼야 한다는 내용의 변호인단 의견서를 상원에 제출했다. 백악관은 이날 13쪽의 의견서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모니카 르윈스키와 가진 행위가 부적절했다는 점은 시인하고,그러나 위증이나 사법방해의 죄는 범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직을 박탈당할 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상원은 13일 본회의를 속개,탄핵재판 당사자들인 검찰측인 하원과 클린턴대통령측이 상호논박을 벌이도록 할 예정이다.hay@
1999-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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