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국회 529호실 강제진입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鄭烘原)은 11일 출석요구를 받은 한나라당 李在五·林仁培·申榮國·朴源弘·南景弼의원 등 5명이 출석에 불응하자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출두하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검찰은 河舜鳳의원 등 나머지 의원 6명에게는 14일 오후 2시 출석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12일 출석하라는 통보를 한 한나라당 辛卿植사무총장이 “안기부의정치사찰 의혹에 대해 수사하지 않으면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며 불참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출석을 거부하는 의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능해 사건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金性洙 sskim@
1999-01-12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