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경제난을 이겨내겠다’ 경기도 부천시가 강원도 춘천시에 이어 만화산업 육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시는 특별한 부존자원이 없는 부천의 발전을 위해 만화사업을 전략적으로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시가 49%,민간이 51%를 투자하는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만화주식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출판만화,캐릭터창출,매니지먼트사업,사이버쇼핑몰사업,사이버만화대학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오는 5월 원미구 도당동 에 만화의 요람인 ‘만화정보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만화역사박물관인 상설전시관,만화동아리 및 신인작가들의 인큐베이터 창작지원실,만화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눈에 볼수 있는 만화정보관,만화강좌교육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만화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만화예술고등학교와 일본의 애니메이션스쿨을 분교 형식으로 유치하는 한편 영상만화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영상기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7일간 부천종합복지회관에서 ‘대학애니메이션 영화제’를 개최한다. 元惠榮시장은 “만화야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첨단산업”이라며“부천지역에 만화에 관한 모든 것을 모아 놓겠다”고 밝혔다.부천 l 金學準hjkim@
1999-0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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