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고방식으로 21세기를 맞을 수 없습니다.정부와 재벌이 달라졌듯 이 사회단체도 달라져야 합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제7대 신임회장에 6일 취임하는 朴康壽 배재대총 장(60)은 단순한 관변단체로서의 안주를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朴회장은 바르게살기협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밝고 바르게 사는 운동’으 로 정의했다.다른 관변단체와 달리 협의회는 국민의식 개혁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특히 “여름인데 겨울옷을 입고 있을 수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협의 회의 대혁신을 예고했다. 朴회장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제2건국’운동과 협의회가 추구하는 목표가 같다고 말했다.새롭게 시작하자는 취지가 동일하다는 주장이다.따라서 협의 회는 제2건국운동을 실천할 가장 적합한 사회단체라고 강조한다. 취약한 재정부문에 대해서도 복안이 있다고 주장했다.좋은 일을 하다보면 회원들의 의지가 달라지고 독지가들도 나올 것이라는 진단이다.그 작은 실천 의 하나로 설날까지 전 회원들에게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펼치라고 주문했다 고 朴회장은 귀띔했다. “관변단체들이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자력갱생의 의 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건전성과 투명성을 확고히 해 국민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펼치면 재정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려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또 현재 25만명의 회원을 연말까지 50만명으로 늘려,명실상부한 사회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교육부 교육연구관과 경기대 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朴회장은 4.19포럼 공동대표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를 지냈다. 洪性秋 sch8@ [洪性秋 sch@]
1999-01-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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