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일랜드 여성대통령 메리 로빈슨 유엔인권고등판무관(54)이 올 상반기 중 정부초청으로 방한(訪韓)한다.로빈슨 인권고등판무관은 매들린 올브라이 트 미 국무장관과 조디 윌리엄스 국제지뢰금지운동대표와 함께 국제 정치무 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으로 꼽힌다. 로빈슨 인권고등판무관의 방한은 그동안 인권의 후진국으로 알려져왔던 한 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 정부’출범 후 추진하고 있는 인권법 제정 등 인권보호조치를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빈슨 인권고등판무관은 아일랜드 명문 트리니티대학을 수석입학·졸업한 뒤 최연소 상원의원(25세)이 됐으며 지난 90년 아일랜드 사상 첫 여성대통령 에 선출됐다.대통령 재임중이던 97년 6월 2대 인권고등판무관에 임명됐으며 그해 12월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활동에 들어갔다. [秋承鎬 chu@]
1999-0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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