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 잠수함사업 경쟁입찰 재검토 촉구
수정 1998-12-30 00:00
입력 1998-12-30 00:00
대우중공업 申英均사장은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 부의 실사평가 결과가 계속 공개되지 않는데다 최종 결론 과정에서 대우의 건조능력이 왜곡 조작되었다”며 “정부의 잠수함건조 이원화정책은 방위산 업 육성이나 예산절감에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申사장은 “지난 10월 국방부 평가단 팀장은 대우의 시설능력을 1,500t급 기준 연간 신조 1.5척,정비 1.3척이라고 밝힌바 있으나 최근 국방부는 대우 의 건조능력을 연 0.67척으로 발표했다”며 “평가과정에서 고의로 수치가 바뀌어졌다면 고발 등 법률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申사장은 “대우의 기존시설로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는 잠수함건조사업에 현대가 참여하게 되면 과잉설비와 중복투자의 부담을 안게 돼 결국 양사 모 두 경영부실의 위험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우중공업은 이날 국방부에 잠수함사업 경쟁입찰 방침의 재검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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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12-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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