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국내 첫 ‘인터넷 입찰’ 도입
수정 1998-12-25 00:00
입력 1998-12-25 00:00
건설업계 최초로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외주입찰 방식이 도입된다.
금호건설은 지난 6개월 동안 입찰 시스템 개발에 주력,시험가동중이며 조만간 시험가동이 끝나는대로 입찰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이 시스템 도입에 앞서 5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6%에 달하는 업체들이 이미 인터넷에 가입한 상태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손쉽게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다고 보고 이같은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호 입찰 정보 시스템251으로 이름지어진 이 입찰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해당업체들에 내역서가 띄워지고,각 업체들은 고유 ID로 이 전산망을 통해 입찰절차를 밟으면 된다.
1998-1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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