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안에 공단 조성 합의
수정 1998-12-18 00:00
입력 1998-12-18 00:00
【판문점 공동취재단】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7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金容淳 위원장과 서해안에 한국중소기업이 입주할 2,000여만평 규모의 공단을 조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鄭명예회장은 이날 2박3일간의 북한방문뒤 귀환하는 길에 판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지역은 내년 2월중 재방북해서 협의,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金아·태평화위원장을 이른 시일내에 서울로 초청하기로 했다”며 “金위원장은 못갈 이유가 없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1998-12-1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