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小平,金日成 부자에 개혁 지도/요미우리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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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2-07 00:00
입력 1998-12-07 00:00
◎北 국제고립 우려 개방 적극 권유

【도쿄 黃性淇 특파원】 중국의 최고 실력자였던 고(故) 덩샤오핑(鄧小平)이 생전에 북한의 고(故) 金日成주석이나 당시 金正日 비서에게 개혁과 개방, 경제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쟁 자제를 촉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6일 중국 공산당 직속기관인 중공중앙문헌연구실(中共中央文獻硏究室)이 편찬,최근 출판한‘鄧小平 사상연보’를 인용,덩샤오핑의 북한 개혁,개방의 지도노력을 전했다.특히 북한의 국제적 고립화를 우려해 개방을 적극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덩은 87년 5월 金주석과 회담하면서 남·북한과 중국·타이완(臺灣)의 통일문제를 언급 “열쇠는 우리 스스로가 발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누구도 전쟁을 원치 않는 이 기회를 이용,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북한의 군사적 모험 자제를 당부했다.

83년 6월 당시 金正日 비서와의 회담에서“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를 잘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이라며 경제입국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고‘鄧小平 사상연보’는 밝혔다.
1998-12-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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