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하반기 플러스 성장”
수정 1998-12-03 00:00
입력 1998-12-03 00:00
金大中 대통령은 2일 경제전망과 관련,“지난 오랫동안 우리 경제를 잘못 가꿔 오늘의 이 모양이 됐다”면서 “그러나 내년 중반부터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 내후년부터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MBC 창사기념 특별 생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우리 경제가) 희망을 보이기 시작한 만큼 국민의 협력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관련기사 5면>
이어 제2건국운동에 대해 “총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전제,“이를 위한 의식개혁운동을 정부가 제안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나라를 살리는 일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도 참여,중요한 역할을 함께 함으로써 나라를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뒤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시정하겠으며,정치적 목적을 띠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5대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질문에 “나라와 재벌을 위해 필요하며,재벌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연내에는 재벌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총풍(銃風)수사에 대해서도 언급,“재판이 진행중이므로 정치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야당총재의 신상에 관한 문제이므로 결례나 정치적 오해가 없도록 대통령으로서 최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이며,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경제청문회 증인 채택문제에 대해 “경제위기의 원인규명을 위해 경제청문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1998-12-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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