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캐릭터 개발/인류탄생 노래하는 모습 담아
수정 1998-11-28 00:00
입력 1998-11-28 00:00
국내 기술만으로 일군 이 작품의 감독은 전상일씨가,디자인은 박병주씨가 맡았다. 1억5,000만원을 들여 3개월 동안 20여명을 동원해 만들었고 상영시간이 8분40초로 뮤직비디오 중에서 가장 길다.
높은 완성도로 ‘만화 하청국’이라는 오명을 씻을 계기를 마련한데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앞두고 우리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밝게 했다는 평을 듣는다.
한편 서태지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자신의 캐릭터와 관련된 관리권을 캐릭터 개발 전문업체인 WIZ(대표 박소연)에 일임했다. 이와 관련 WIZ사는 지난 26일 방배동 바른손 본사에서 캐릭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1998-11-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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