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리치 美 하원의장 정계은퇴 전격 선언/“중간선거 패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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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1-09 00:00
입력 1998-11-09 00:00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하원의장직 사퇴에 이어 7일에는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관련기사 11면>

깅리치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원에 남아 있을 경우 새로운 지도자가 성장하고 배울 기회를 얻기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물러나 새로운 팀에게 기회를 줄 시기가 온 것 같다”며 “공화당이 자중지란에 빠지는 것을 방관할 수 없어 사퇴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깅리치 의장은 전날에는 ‘11·3 중간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하원의장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성명을 통해 “개인적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내년 1월 개원되는 제106차 의회의 하원의장 후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1998-1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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