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9,489억 손실”/19개 부처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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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1-04 00:00
입력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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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국정감사 12일째인 3일 14개 상임위별로 증권감독원,관세청,서울시 등 19개 소관부처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였다.

국민회의 金民錫 의원은 정무위의 증권감독원 감사에서 “증권업계 및 일반 투자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2.8%가 우리 증시를 불공정하거나 매우 불공정하다고 답변했다”면서 시정 대책을 추궁했다.

교육위에서 국민회의 薛勳,한나라당 李相賢 의원은 교원공제회에 대해 “올 8월 말 현재 교원공제회의 주식과 신탁의 평가손은 6,260억원에 달해 총자산 6조800여원의 1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의 서울시 감사에서 한나라당 李允盛 의원은 “파주 교하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 중 서울시 산하 공무원이 27명”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李聖宰 의원은 보건복지위의 국민연금관리공단 감사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기금을 주식에 잘못 투자해 모두 9,48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朴大出 기자 dcpark@seoul.co.kr>
1998-1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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