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7%가 도시인/건교부 도시 통계
수정 1998-11-02 00:00
입력 1998-11-02 00:00
우리나라 인구의 87.2%가 국토의 14.1%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고 있다.인구밀도는 서울,부천,안양,광명 순으로 높다.
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도시통계자료’에 따르면 97년말 현재 전체 인구 4,681만3,000명 가운데 도시지역에 살고있는 사람은 4,083만9,000명으로 도시화율이 87.2%에 달했다.
이같은 도시화율은 지난 60년 39.1%,70년 50.1%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도시집중화가 심화되고 있다.
도시화율이란 전인구에 대한 도시계획구역내 거주인구의 비율로 우리나라는 인구 1백명당 약 87명이 도시지역에 살고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전국에서 도시계획구역으로 확정된 면적은 전국토의 14.1%인 1만4,928.7㎢로 나타나 전 인구의 87.2%가 국토의 14.1%에 불과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여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화율이 가장 높은 도는 경기도로 88.1%였으며 다음으로 제주 87.1%,경남 77.2%였고 충남이 전국 9개도중 가장 낮은 51.8%를 기록했다.
도시별 인구밀도의 경우 서울이 ㏊당 171.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천 151.0명,안양 102.6명,광명 88.6명,군포 72.6명,성남 63.3명 등으로 수도권 도시들의 인구밀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인천·경기도 등의 수도권 도시인구는 지난 60년 전국도시인구의 33.4%에 불과하던 것이 97년에는 49.6%로 늘어나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朴性泰 기자 sungt@seoul.co.kr>
1998-11-0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