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리 첫 지점장 발탁/한미은행 서열 파괴 인사
수정 1998-10-31 00:00
입력 1998-10-31 00:00
은행가에서 처음으로 대리(4급)인 여성 행원이 지점장에 발탁됐다.
한미은행은 30일 서울 개포동지점장에 白種婉 대리(38)를 발령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白대리는 79년 서울여상을 졸업,은행에 첫발을 내디딘 지 19년만에 ‘은행원의 꽃’인 지점장 자리에 올랐다.1남1녀의 주부이기도 하다.
徐廷鉉씨(33·대림동지점장)등 30대 대리 4명도 서울 및 경기지역 지점장에 함께 임명됐다.지금까지 3급 과장이 지점장에 임명된 적은 있지만 4급은 처음이다.한미은행은 “지역사정에 밝고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능력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朴恩鎬 기자 unopark@seoul.co.kr>
1998-10-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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