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를 취업자로 꾸며 80여명에 신용카드 발급
수정 1998-10-28 00:00
입력 1998-10-28 00:00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秋東一씨(30·경기 남양주시 금곡동)에 대해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秋씨는 지난 5월 서울 중랑구 상봉1동 S빌딩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생활정보지 등에 ‘무조건 카드를 발급해줍니다’라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실직자 李모씨(24·여)로부터 5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허위서류를 만들어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등 지금까지 80여명에게서 모두 2,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李志運 기자 jj@seoul.co.kr>
1998-10-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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