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미취업 과학기술 인력/새달 1,198명 산업현장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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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26 00:00
입력 1998-10-26 00:00
◎과기부,지원단 구성

실직 및 미취업 과학기술 인력 1,198명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된다.

과학기술부는 25일 이공계 학사학위 이상의 미취업자와 실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지원단’을 구성,다음달부터 대기업 등 산업현장에 파견키로 했다.

지원단은 박사 107명,석사 466명,학사 605명,기타 11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23명이며 여성 지원자도 201명이다.학사의 경우 산업체 연수경력이나 취업교육 이수경력자로 자격을 제한했다.

지원자의 희망 분야는 모두 19개.컴퓨터,소프트웨어,환경,생명공학,통신,건축,토목 분야 순이다.

지원단원에게는 학위 및 기술 경력,기술 지원 내용 등에 따라 최고 월 100만원씩의 기술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지난 9월14일부터 10월2일까지 실시된 신청기간 중 지원해온 신청자 전원의 경력,전공 분야 등을 인터넷에 띄워 공개한 뒤 기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59개 기업에서 596명을 활용하겠다는 1차 회신을 받았다.우선 3개월씩 교대로 현장 지원활동을 하도록 할방침이다.

또 단원지원 신청과 기업의 활용신청을 수시로 접수받아 매월 심사한 뒤 추가 파견하는 수시파견제도의 도입도 검토중이다.<魯柱碩 기자 joo@seoul.co.kr>
1998-10-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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