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인력수출 확대/金 총리·압둘라 왕세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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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24 00:00
입력 1998-10-24 00:00
金鍾泌 국무총리는 23일 저녁 세종로 청사 집무실에서 압둘라 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75년 구성한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수석대표를 현재의 외교통상부 차관보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金총리와 압둘라 왕세자는 또 한국의 대(對)사우디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 한국측 건설·의료 인력의 사우디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회담에 앞서 압둘라 왕세자는 金총리에게 사우디의 서훈 서열 두번째인 ‘압둘 아지즈왕 훈장’을 수여했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1998-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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