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전집 편찬위원회 모임/어제 본사회의실서
수정 1998-10-17 00:00
입력 1998-10-17 00:00
서울신문사가 백범 金九 선생 서거 50주기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범전집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 모임이 16일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편찬위원들은 전집 발간 주체의 이름을 ‘백범김구선생전집편찬위원회’로 정하고,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기관 단체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연말까지 자료수집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편찬위원들은 또 전집의 전체 규모를 20권 정도로 정하고 백범일지 도예실기 등 백범 저작물과 그 번역본 및 동학 활동 때의 백범 모습을 담을 1∼3권 편찬 작업을 우선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발간은 원칙적으로 백범 서거 50주기인 내년 6월에 하기로 하되 시간이 부족할 경우는 2회로 나누어 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尹炳奭 인하대·趙東杰 국민대 명예교수,愼鏞廈 서울대·李萬烈 숙명여대·金喜坤 안동대·韓詩俊 단국대·尹慶老 한성대·都珍淳 창원대 교수,崔起榮 서강대 강사,金三雄 서울신문 주필 등 편찬위원 전원이 참석했다.<任昌龍 기자 sdragon@seoul.co.kr>
1998-10-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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