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銃風 관련자 고문 확증 없다 추가 정밀검사 필요”/國科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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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0-13 00:00
입력 1998-10-13 00:00
‘판문점 총격 요청사건’과 관련,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張錫重씨(48·구속)와 韓成基씨(48·〃)에 대한 신체감정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2일 “외부의 힘이 작용했는지 여부를 논할 수 없다”는 내용의 감정서를 서울지법에 보냈다. 국과수는 그러나 張씨가 직접 찍은 사진에 대한 감정에서는 “둔탁한 물체의 충격에 의한 좌상 및 타박상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과수의 李漢榮 법의학과장은 A4 용지 10장 분량의 감정서에서 “韓씨와 張씨의 몸에 상처 흔적이 일부 남아 있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생긴 것인지 알기 어렵다”면서 “가혹행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옥수수박사’ 金順權 경북대 교수를 참고인으로 소환,韓씨 등 3명으로부터 사전에 총격요청계획을 들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朴弘基 기자 hkpark@seoul.co.kr>
1998-10-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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