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 워크아웃 또 결렬/채권금융기관 새달 재협의
수정 1998-10-09 00:00
입력 1998-10-09 00:00
채권금융기관들은 회의에서 총 1조원에 이르는 신호그룹의 금융권 부채중 1,000억원 가량을 출자로 전환하고,1,70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채권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행 등의 반대로 워크아웃 방안을 확정하는데 실패했다.
채권금융기관은 이에 따라 신호그룹에 대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한달 연기했으며,워크아웃 방안 확정을 위한 협의회도 한달 뒤에 열기로 했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10-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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